남동구의회(의장 최재현)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제4회 청소년 모의의회’가 28일 개최됐다.

이날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동인천중학교 학생 39명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 맞벌이가정 자녀돌봄서비스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한 구정질의에 이어 조례안 등 2건에 대한 안건심사 보고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모의의회 의장을 맡은 김현진 학생은(동인천중 1년) “남동구 의회의 회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실제 우리가 역할을 맡아 체험해 보니 진지하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우리지역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하는 의회를 현장에서 보니 대의민주주의에 대하여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최재현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인 김안나, 이선옥(구월3, 간석1.4동)의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과의 덕담이 이뤄졌다.

남동구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토론문화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의정체험행사 관련문의는 남동구의회사무국(032-453-51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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