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1동과 서울시 구로구의 경계교량인 목감천 철산2교에 ‘희망의 꽃다리’가 조성 되었다.

광명1동주민센터(동장 박호승)은 지난 17일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목감천 철산2교에서 봄의 향기를 전하는 꽃 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희망의 꽃다리 만들기’는 광명1동 주민들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돼 다리 난간에 봄꽃을 직접 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과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0m에 이르는 다리 난간에 300여 개 꽃 화분에 봄꽃 1,000본을 심었다.

구성완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철산교는 광명시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광명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아 광명시의 출입구 역할을 하고 있는데, 꽃다리 만들기를 통하여 광명시를 찾는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박호승 광명1동장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의 꽃다리’는 광명시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도시 환경뿐만 아니라 화합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주민들이 바로 우리 지역과 광명시를 발전시키는 주인공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